[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카메라 렌즈를 통해 삶의 마지막 순간을 승화시킨 작품으로 세계적 호평을 받고 있는 앤드루 조지 작가의 사진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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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작품성과 몰입도가 입증된 만큼 국내 갤러리들 역시 설레임으로 사진전을 기다리는 중이다.
도서출판 일요일
(주식회사 엠디인사이트
)은
4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사진작가 앤드루 조지의 사진전을 개최한다
.
이번 사진전에는 기존 작품인 ‘있는 것은 아름답다’는 물론 작가의 최근 작품인 ‘추억, 그 이상의 것’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있는 것은 아름답다’의 작품들이 평온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20명의 인물과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면 ‘추억, 그 이상의 것’은 나 자신의 내적 얘기를 전한다.
작가가 지난 15년 동안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수 차례 한국을 방문해 얻은 사진을 기반으로 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여러 장의 사진을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포토콜라주 방식의 작업을 통해 삶의 굴곡을 표현하고자 했다.
앤드루 조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가까운 이웃들의 진솔한 삶에 대해 가치도 찾아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살아있음이 아름답고 의미 있는 일이라면 죽음인들 왜 의미가 없을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앤드루 조지 작가는 미국 바드 카리지에서 인문학과 영상학을 전공했으며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관용 박물관, 벨기에 브뤼허 박물관 등 전세계 20여 개 나라에서 작품활동을 해왔다.
국내에서는 ‘있는 것은 아름답다’라는 전시회로 관람객들에게 울림 있는 감동을 선사하며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