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원주의대, 2019 시신 기증자 13인 추모식
2019.04.10 16: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10일 의학교육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13인의 고인을 기리는 ‘2019년 시신 기증자 합동 추모예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주의과대학은 의학교육을 위해 자신의 몸을 기증한 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예배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시신기증인 추모예배에는 유가족·교직원·의과대학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원주의과대학 해부학교실은 기증자의 고귀한 뜻을 수업 및 실습시간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있으며, 추모예배를 통해 학생들의 의료윤리 의식을 함양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원주의과대학에는 전임 보직교수 포함 교직원과 가족, 의과대학생, 목사 등 종교계 인사, 일반시민 등 사회구성원의 시신기증 및 서약이 이어지고 있다.
 
기증된 시신은 교육과 연구를 위해 3년 간 쓰이며, 추후 모든 과정이 완료되면 학교 측은 유가족 의사를 존중해 시신을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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