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배 단국대병원 진료부원장이 최근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을 받았다.
 

서 진료부원장은 지난 2016년부터 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단국대병원에서 진료 및 입원한 범죄 피해자들이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동절기에는 난방비와 온수매트, 방한복을 전달하기도 했다.
 

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산하 사단법인으로 강력사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다.

범죄 피해자와 가족에게 치료비 및 심리치료비부터 긴급생계비, 장례비, 간병비, 돌봄비용, 학자금, 취업지원비까지 폭넓게 지원해 신체적·정신적 피해 회복을 돕고 있다.

서 부원장은 “범죄피해자들이 겪는 심신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대표병원으로서 적극적인 의료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피해자들이 빠르게 사회로 복귀하고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은 기자 (sage@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