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3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국내 환자 수가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첫 환자가 입원했던 병원에서 추가로 40세 남성과 77세 여성, 첫번째 환자의 아들인 45세 남성 등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 확진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해당 병원은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감염 확진 환자만 지금까지 15명에 달해 추가 감염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2차 감염자로 아직까지 3차 감염자 발생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