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진료현장 도움 학술대회 성료
회원 1200여 명 참석, 영상 중계시스템 등 대화의 장(場) 제공
2019.08.28 10: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는 지난 25일 서울 더케이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다양한 의료 현안 및 회원들의 진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로 제16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019년 의료인 면허신고 대상자부터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필수평점을 2점 포함해 면허신고 대상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전등록 848명과 현장등록인원 340명을 포함 총 1188명의 회원이 학술대회에 참석했으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이철호 의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 신상진 의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정삼 수원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1부 필수 강의는 A, B룸 통합강의로 진행하면서 영상 중계 시스템을 도입하고 강의시간에는 핸드폰 앱을 이용해 실시간 질의응답 및 투표가 가능토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의사회는 "학술대회 중 연자와 회원들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대화의 장(場)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의료분쟁사례의 성공과 실패(이럴 땐 유죄, 이럴 땐 무죄) ▲검사 출신 변호사가 본 수사 잘 받는 방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이동욱 회장이 직접 현지조사 대처법에 대해 발표, 그 동안 동료의사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시흥시의사회 최동락 회장,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 김재화 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CBC검사의 이해’, ▲‘WHAT`S NEW? in 2019’ ▲‘외래에서 해외여행환자 상담하기’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부천시의사회 장현종 회장,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안유배 의무원장이 좌장을 맡은 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IQ보다는 주의력 - beyond the ADHD symptomatology’ ▲‘어지럼증 환자의 문진과 전정질환의 감별’ ▲‘2019 당뇨병 진료지침’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그 가운데 의사회는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 상담사례집(3판)과 행정조사 시 숙지해야 할 회원 권리, 의료분쟁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이 담긴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동욱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적극 반영한 학술대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계속 의사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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