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장 선거전 돌입···5파전 예상
이달 25일 지원서 접수…선후배 간 치열한 경쟁 예고
2022.07.19 05:05 댓글쓰기

서울대학교병원장 선거의 서막이 올랐다. 정권교체 시기와 맞물리면서 두 달 넘에 미뤄진 상황에서 진행되는 만큼 그동안 하마평에 올랐던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이사회(이사장 오세정)는 18일 제19대 서울대병원장 선거일정을 공개하고 후보자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갔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다.


이후 이사회 심사와 면접, 교육부 장관 추천, 대통령 임명까지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되는 것은  다음 달 중순에나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연수 現 원장(신장내과, 1988년 졸업) 연임 도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권준수 교수(정신건강의학과, 1984년 졸업), 김용진 교수(순환기내과, 1992년 졸업), 박재현 교수(마취통증의학과, 1987년 졸업), 한호성 교수(외과, 1984년 졸업)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하마평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전공과목이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외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한 적게는 1~2년에서 많게는 7~8년 차이가 나는 선후배 사이다. 조직의 수장 자리를 놓고 선후배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연수, 권준수, 김용진, 박재현 교수는 이번이 2번째 도전이고, 한호성 교수는 첫 출전이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출사표를 던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일부 후보를 제외하고는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후보 간 합종연횡 가능성도 열려 있다. 물론 직선제가 아닌 간선제인 만큼 후보 간 세력 규합이 미칠 영향은 크지 않지만 상징성으로는 의미를 담아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대병원장 임기는 3년으로 한번 연임할 수 있다. 차관급 예우를 받고 분당서울대병원, 강남헬스케어센터, 서울보라매병원장 인사권을 지니고 있어 권한이 크다.


통상적으로 서울대병원 이사회가 공모에 참여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과 투표를 거쳐 1순위, 2순위 후보를 정해 교육부에 추천한다.


교육부 장관이 최종 후보 2명을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대통령이 두 명 가운데 한 명을 서울대병원장으로 임명한다.

 

이사회는 서울대 총장, 서울의대 학장, 서울대 치과병원장, 서울대병원장, 교육부·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차관, 사외이사 2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서면심사 후 필요한 경우 해당 후보에게 면접 여부를 개별 통보한다. 심사결과는 외부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병원장 적격성 판단을 위해 △병역기피 △세금탈루 △불법 재산증식 △위장전입 △연구 부정행위 △음주운전 △성 관련 범죄 △징계 등의 사전 질문서에 답해야 한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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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설대의대 07.21 21:21
    권준수는 이망박이 전자기파 기기와 기술로

    시민들 뒷조사하고 갖은 범죄 저지르는 거 알면서도 모르는척 숨기지 말고 다 공개하라

    모른다고 거짓말하면 양심털난 공범으로 간주하고

    서울ㄷㅐ 병원장 못 하게
  • 헐헐헐 07.20 16:57
    서울대 병원장이 뭐라고 .. 이 ㅈ ㅣ ㄹ ㅏ ㄹ 인가?

    한심한 인간들아..
  • 권 교수가당선되어야 07.19 22:41
    권교수가 당선되어야 민주당이 서을대 병원 의료사고 은폐와

    환자신상 기록 유출 범죄나 전파기기 기술 악용해 환자 입막아 살해하고 제압하는 중대 범죄 자수하도록 국정조사나 특검 할수있을
  • 민주당 권준수 파이팅 07.19 21:13
    대구 유명 민주당원 권준수 교수가 당선되면

    설대 병원 국히ㅁ 청소하겠다고 공약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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