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 동참
2022.09.22 16:57 댓글쓰기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최근 전국 주요 랜드마크를 초록빛으로 밝히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최하는 이 캠페인은 장기기증자에 대한 감사와 의료진의 노고에 대한 격려를 전하는 동시에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행사다.


건양대병원도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방법과 절차를 소개하는 한편 장기이식 환자 및 이식을 기다리는 투석환자들에게 유의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가 면역억제제 혈중농도를 5~6배까지 높여 부작용 발생으로 입원하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건양대병원 신장내과에 따르면 8~9월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뒤늦게 이식환자들의 감염이 크게 늘어 신장기능 악화나 폐렴 등으로 입원이 증가했다.


따라서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은 개인 위생에 주의하고, 이식 초기환자들은 이식 담당의사와 상의해 단일클론항체인 이부실드 주사 등을 적극 접종받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건양대병원 문주익 장기이식센터장(이식외과)은 “이식수술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생명 나눔 문화 확산 및 장기기증 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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