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은 지난 17일 병원 대강당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의 ‘감사와 긍정심리학’으로 오후 4시부터 60분간 진행됐다.

채 교수는 "감사와 긍정의 태도가 웰빙(Well-Being)의 바탕이 된다"며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을 제시했다.

그는 “웰빙은 스스로 만족, 열정, 가치있는 삶을 살고 있다는 감정들이 적절하게 분배될 때 이뤄진다”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감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감사는 긍정으로부터, 긍정은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시작된다”며 “자신과 주변의 일을 인정하고, 수용하고, 존중함으로써 삶이 괜찮음을 느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흠 병원장은 “교직원이 행복해야 환자도 병원도 행복할 수 있다”며 “특강을 계기로 모두의 행복을 위한 감사문화가 조성되고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수민 기자 (min0426@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