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자존심 회복·자긍심 고취시키는 서울시의사회장"
이태연 날개병원장
2024.01.05 06:07 댓글쓰기

"의사들이 자존심을 회복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이태연 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날개병원장)은 4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금년 3월 예정된 제36대 서울시의사회 차기회장 출마 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시의사회의 발전과 개원의 회원들을 위한 공약을 내걸었다. 우선, 회원과 함께하는 의사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사회, 합리적인 의료정책 추진 단체로서 서울시의사회를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 후보는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 추진을 하겠다"며 "서울 시민과 소통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존경받는 전문가 단체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회원들과 시민들의 지지를 통해 의사들의 정당한 권익을 확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다양한 직역의 의사회원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창구를 활성화하겠다"며 "특별분회와 구의사회 간 소통 강화 및 보건소와 의료기관과의 위상 정립, 서울시와 정책 수립 및 핫라인 구축 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개원의 회원들을 위한 세부 특화 공약도 내놓았다. 서울시 보건소의 일반 진료 기능 폐지 및 도시형 보건지소 철폐, 사무장 병원 및 의료생형, 사회복지법인 형태의 준사무장병원 근절 등이 그 예다.


이를 위해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하고 대응센터 및 법무팀을 운영할 방침이다. 더불어 각종 의무교육의 간소화, 백신 등 접종 민원 해결, 회원 민원 처리팀 운영 강화 등도 약속했다.


이태연 후보는 "공약의 종류와 양보다는 실현 가능하고, 실현 의지가 중요하다"며 "이전 집행부 정책을 검토한 후 미이행 또는 진행 중인 정책들을 현실화해 회원들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공약들을 엄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직의, 의원장, 중소병원장 등 다양한 자리의 진료현장과 직역의사회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왔다"며 "특히 개원의들의 민원과 직접 관계있는 보험 분야에 있어서 전문성을 갖추고자 노력해왔다"고 부연했다. 


그는 "최근 회원들을 만나보면 의사로서의 자존심과 자긍심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며 "환자 진료에만 전념해야 할 의사들을 괴롭히는 이슈들이 너무 많고, 심평원과 건보공단도 모자라 보험회사와 포퓰리즘에 빠진 국민 여론까지 힘들게 한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우리의 정당한 노력이 인정받고 그에 걸맞은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회원들 자존심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철저하게 목소리를 높이겠다"면서 "서울시의사회가 의료계 대표 단체로서 자부심을 갖고, 현안 대응에 있어 한 걸음 더 먼저 행동하며 명실상부한 대표 역할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이태연 부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 서울대병원에서 수련한 후 정형외과 자격을 취득했다. 2003년 서울정형외과의원을 개원한 후 2011년부터는 날개병원을 이끌고 있다. 


제10, 11대 대한정형외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했고, 2020년부터는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2021년 2월 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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