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미용의학회, 라이브시술 특화 학술대회 성료
안면거상부터 필러까지 현장서 시술하며 교육
2019.06.03 12:0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대한임상미용의학회(회장 장효승)가 지난 2일 김안과병원에서 ‘제9회 대한임상미용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LIVE AID with KACA’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 유일 라이브학회로서 비수술적 안면거상, 필러 등 3가지 라이브 시술에 초점을 맞췄다.
 
김해솔 코아에스라인의원 원장의 몰딩코그 실을 활용한 비수술적 안면거상 시술, 장효승 포에버의원 원장의 관자 해부학과 관자·이마 필러 시술법, 조장원 리뉴의원 원장의 눈물고랑 필러를 이용한 다크써클/눈밑꺼짐 교정 시술이 라이브로 진행됐으며 학술대회의 마지막 시간에 배치돼 ‘화룡점정’을 이뤘다.
 
이외의 프로그램으로 오전에는 눈물고랑 핵심 치료법, 관자부위 해부학과 안전한 필러 시술법, 쁘띠 시술 및 프레스 몰딩코그실을 활용한 안면부 리프팅 테크닉, 이중매몰법, 안면거상수술 등 수술 및 쁘띠 시술 노하우를 대주제로 한 강연들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피부·비만 치료 노하우를 주제로 피코레이저 활용, 기미치료 속도와 방향성을 조절하는 법, UAL과 RFAL을 이용한 턱선 리프팅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런치 섹션에서는 의사가 알려주는 피트니스와 영양의학 상식, 필러 후 발생할 수 있는 안과적 문제에 대한 예방과 대처, 병원 사진실 셋팅 및 사진촬영 비법 등 진료실 밖 이색적인 정보들이 제공됐다.
 
장효승 대한임상미용의학회 회장은 “우리가 나아갈 길은 서로 경쟁하고 헐뜯는 미용시장이 아닌 의사와 환자 모두가 행복한 병의원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상업화되고 영리화된 소수의 이사진 중심 여타 학회의 틀에서 벗어나 회원들이 모든 활동의 주체가 되는 국내 유일 비영리, 비상업성 회원제 학회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임상미용의학회는 2014년 미용의학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의사들이 주축이 돼 비상업성, 친목, 학술 및 정보의 아낌없는 나눔을 모토로 설립된 학회다.
 
춘·추계학술대회 뿐만 아니라 학회 산하 스마트아카데미를 설립해서 매달 여러 가지 성형시술에 대한 라이브 세미나를 시행하고 있다.
 
학회는 작년 7월 7일 미용의학에서의 학술적 역량 증대와 기여를 위해 학회 산하에 학술부를 창단한 바 있다.
 
김해솔 대한임상미용의학회 학술부 상임이사는 “학술부는 춘·추계 학술대회 기획, 아카데미 연구뿐만 아니라 여러 술기의 표준화 및 연구와 의학도서 발행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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