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사가 세계 최대 초음파의학 학술단체 이끈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승협 교수, 세계학회 차기회장 선출
2017.10.26 14:28 댓글쓰기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승협 교수가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16차 세계초음파의학회(WFUMB, World Federation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다.
 
세계초음파의학회는 초음파의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다. 대륙 별로 6개의 초음파의학단체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6개 회원학회에 소속된 국가별 초음파의학회는 모두 93개이며 이들 회원 수를 모두 합치면 5만2925명에 이른다. 세계초음파의학을 총괄하는 국제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김승협 교수는 2015~2017년 학회 총무이사(Secretary General)직을 수행하는 등 2009년부터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07~2010년 대한초음파의학회(세계초음파의학회 소속) 이사장을 맡아 ‘KSUM Open’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초음파의학회를 국제학회로 변모시키는데 앞장섰다.  
 
이외에도 대한영상의학회 회장 및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 회장 등 국내외 여러 학술단체를 이끈 경험이 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