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털털한 피부과 황성주 원장이 10월 6일 개최되는 세계모발이식학회(ISHRS)에서 회장으로 취임한다. 한국인이 세계모발이식학회장에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모발이식학회는 국제적으로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모발이식 분야 학술단체로, 전 세계 70여개국 1200명 이상의 의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황성주 원장은 대구 경상고와 경북의대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황 원장은 지난 2011년 한국인 최초로 아시안모발이식학회(AAHRS) 회장에 선출된 데 이어 같은 해 세계모발이식학회 상임이사를 맡았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세계모발이식학회 총무이사와 부회장을 지냈으며, 국내에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모발이식학회장으로 활동했다.
황 원장은 "이번 회장 취임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권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국제 학회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승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