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전공의 학술대회 성료
올해 2회째 행사, 타병원 의료진 참석 등 성과
2017.09.06 15:35 댓글쓰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주임교수 권순용)은 지난 3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2회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전공의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 교실은 지난해 전공의들 주최로 정형외과 기초지식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학술대회를 처음 시작, 한층 밀도 있고 발전된 전공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정형외과학교실 학술대회는 전공의들의 발표 능력 함양과 체계적인 학습 능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전공의 스스로가 기획부터 진행까지 준비한 행사로서 의미가 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27명의 전공의들이 슬관절을 비롯해 고관절, 족부, 견주관절, 수부, 척추, 소아, 종양 및 자유연제 등 9개의 주제로 정형외과학 전반을 아우르는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정형외과학교실 주관 행사임에도 타 병원 전공의를 포함해 약 2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규형 전공의 대표(4년차)는 “지난해 첫 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바쁜 수련과정 중 이뤄 낸 정형외과학 연구 및 학습의 결과물을 구연을 통해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각 수련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간 활발한 토론과 교류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하며 도움을 주신 여러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순용 주임교수는 “늘 병원 업무에 치여 학문을 뒷전으로 하기 쉬운 전국의 모든 정형외과 전공의들이 정형외과 의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학술적인 흥미를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활발한 토론의 장을 이끌어준 전공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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