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교수진, PLOS ONE 우수 인용논문 선정
신장내과 문성진·가정의학과 황희진
2017.08.16 15:23 댓글쓰기

국제성모병원 문성진 교수·황희진 교수(좌측부터)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문성진 교수(신장내과)와 황희진 교수(가정의학과)는 지난 2015년 7월 발표한 ‘만성콩팥병과 근감소증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논문이 SCI급 과학 저널인 플로스원(PLoS ONE)으로부터 우수 인용 논문(Top 25% most cited articles)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플로스원(PLoS ONE)의 우수 인용 논문은 2015년 게재된 논문 중 지난 2년간 피인용지수가 상위 25%에 속한다.
 

문성진 교수와 황희진 교수의 이번 논문은 2008~2011년에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해 만성콩팥병 환자의 근감소증 유병률을 분석한 내용이다.
 

분석 결과, 투석을 필요로 하는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남성과 여성 모두 근감소증 유병률이 각각 18.2%와 12.6%였다. 또 투석이 필요 없는 만성콩팥병 2단계에서도 근감소증 유병률은 5.6%와 7.1%로 높았다. 즉, 신장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근감소증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감소증은 노화와 운동 부족, 단백질·칼로리 흡수 능력 약화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근육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근감소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단백질과 비타민D의 적절한 섭취와 근력 운동이 중요하다.
 

황희진 교수는 “많이 인용되는 논문은 IF가 높은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 이상으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