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 토론회
보건산업진흥원,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서 개최
2017.08.24 20:20 댓글쓰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보건의료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8월25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2017 보건산업 일자리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형 신산업을 창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된다.
 

새 정부의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보건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정책지원본부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건산업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백롱민 서울대의대 교수, 이재화 의료기기협동조합장, 이명규 화장품협회부회장, 이상헌 연중병원협의회장, 박구선 오송첨복 본부장, 김석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본부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의 토론회(좌장 송시영 연세대의대 교수)가 진행된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보건산업은 고령화 및 소득 증가 추세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산업발전이 국민건강 증진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유망산업"이라며 "특히 고용유발 효과가 높고 전문성 높은 양질의 일자리를 다수 창출 하는 등 새 정부 핵심과제인 일자리 정책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새 정부의 경제정책은 일자리와 소득 주도의 성장을 추구하면서, 기업의 기술 혁신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라며 "일자리위에서도 9월 '보건의료 특별위원회' 설치와 함께 보건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과제들을 심도있게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우리나라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 세계를 선도하는 보건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종합계획 수립,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 등 지원정책을 확대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최대 수혜지는 보건산업"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보건산업이 국가 산업성장의 원동력으로써, 일자리 창출의 보고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이 수렴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전날 정부·병원·노동계 등 노·사·정은 한 자리에 모여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


이들의 공동선언에 따라 향후 환자, 직원,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좋은 병원 만들기를 위한 노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호인력 수급 종합대책 등 10대 과제가 일자리위원회 산하 보건의료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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