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이지학회, 이달 26일 창립학술대회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서 개최
2017.08.06 14:26 댓글쓰기
한국에이지학회(The Korean AGEs Society)가 오는 26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제1회 창립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에이지학회는 당뇨와 노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AGEs를 연구하기 위해 지난 6월 12일 공식 출범했다.  
 
'AGEs(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는 단백질에 과잉의 당이 결합한 단백질 당화에 의해 생성된 최종당산화물을 말한다.

최근 AGEs를 제거하면 노화를 늦춘다는 당뇨병 환자의 관찰결과가 얻어짐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학회가 설립됐다.  
 
한국에이지학회 초대 회장으로는 경희대병원장을 역임한 순천의료재단 정병원 김영설 명예원장이 선출됐다.  
 
김영설 회장은 "우리 몸은 날마다 신진대사에 의해 낡은 세포나 단백질이 새로운 것으로 바뀌고 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품질이 떨어진 단백질이 모여 최종적으로 여러 가지 병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뇨와 같은 대사질환의 노화방지에 대한 연구를 위해 AGEs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모임의 필요성을 절감해 학회를 창립하고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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