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학재단과 대한비뇨기과학회가 공동주최한 노인비뇨기요양연구회(회장 김형지) 학술대회가 지난 25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덕경 강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노인의 비뇨기계 종양, 항노화에 관한 최신지견, 요양병원에서의 비뇨기계 환자의 관리 및 노인의 성과 성병 등에 관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노화에 대한 기초연구 및 안면부 항노화요법 등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분야에 대한 발표가 이뤄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연구회는 학술대회 시작에 앞서 의학서적 ‘노인비뇨의학’ 출판기념식도 함께 가졌다.

‘노인비뇨의학’은 그동안 비뇨기과 영역에서 다루지 않았던 요양병원 진료의 실제적 접근, 건강관리 재정 및 공공정책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돼 있다.

김형지 회장은 “고령화에 따라 비뇨기질환의 중요성 및 특성화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연구회는 수 많은 고령환자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연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비뇨기요양연구회는 노인요양과 관련된 요실금, 배뇨장애, 요로감염과 카테터 연관 감염 등을 포함하는 비뇨기계 질환을 관리하고 연구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2월 창립됐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