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 아태임상미생물감염학술대회 참여
"신종 감염병 등 팬데믹 위기 극복 해결책 모색"
2023.07.14 11:25 댓글쓰기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지난 7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제19차 아태임상미생물감염학술대회(APCCMI 2023)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상미생물 및 감염 분야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선 항균제 내성균 감염을 비롯해 신종 감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해결책 등을 모색했다.


학회 기간 동안 SCL은 전시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국내 진단검사 분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들이 학술대회 세션 좌장 및 연자로 참여해 참석자들과 최신 지견을 교류했다.


7일 Plenary Lecture 3, Oral Presentation 1 세션에서는 SCL 아카데미 이경원 원장과 SCL 김창기 전문의가 좌장을 맡았다.


특히 Plenary Lecture 세션에서는 내성 결핵 치료 전반에 대한 주요 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져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8일 약제내성결핵에 대한 화학요법 및 치료 방안을 주제로 마련된 세션(Symposium 24)에서 SCL 김창기 전문의가 강연을 진행했다.


김창기 전문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약제내성결핵 현황과 신약제 내성결핵 진단을 주제로 변화된 내성결핵 진단 패러다임을 설명했다.


김창기 전문의는 "새롭게 도입되는 효과적인 결핵신약에 대한 내성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들약제에 대한 감수성검사가 필요하다"며 "특히 신속하고 정확한 내성검출을 위해서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활용할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결핵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여러 연구가 진행 중에 있고, 새로운 결핵약제 개발 및 치료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임상 연구와 진단법도 개발되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 보다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연구를 통한 결핵관리 향상을 위해 정부차원 지원과 관심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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