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제 당뇨병 심포지엄' 성료
2003.01.21 01:41 댓글쓰기
순천향대 부설 현암신장연구소(소장 이희발)는 최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4회 국제 당뇨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활성산소족과 당뇨병성신증(Reactive oxygen species and diabetic nephropathy)'을 주제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전세계 8개국서 관련학자 및 교수,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행사에서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이서구 박사의 '과산화수소의 세포 내 신호전달자로서의 역할'과 하버드대 Joslin Diabetes Center George L King 교수의 '산화성 스트레스는 당뇨병성 합병증의 발생에 있어서 주연인가 조연인가?'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 '활성산소족의 생산기전'에 대한 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튿날 행사에서는 ▲당뇨병성 신증과 활성산소족 ▲당뇨병성 신증과 후기당화산물(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 : AGE) ▲산화성스트레스에서의 유전체연구와 단백체연구 등에 대한 10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한편, 관련 포스터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넓혔다.

현암신장연구소 이희발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당뇨병에 의한 사구체 손상의 발생과 진행에 있어서 활성산소족(reactive oxygen species)과 후기당화산물(advanced glycosylation end products)의 역할 연구에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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