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모, 폐암 조기진단 프로그램 개발
2003.01.21 00:34 댓글쓰기
강남성모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소장 : 박우근)가 최근 정밀종합건진 프로그램의 하나로 '폐암 조기 건진프로그램'을 개발, 이를 실시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폐암 조기 건진을 위해 피할 수 없는 방사선 조사량은 물론 건진자들의 건강을 실제적으로 보호하고 최소 6개월 주기로 추적·관찰해야 하는 건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건진센터는 의료진의 효과적인 판정을 돕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이를 개발, 본격 시행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건진센터의 기존 패키지 프로그램에 추가 실시하며, 6개월 주기로 추적 관찰자의 단독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저선량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Low Dose Spiral Chest CT)과 객담검사(Sputum Cytology)를 병행해 폐암 조기건진의 추가 검사요금은 15만원으로 결정했다.

병원측은 "이번 폐암 조기 건진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계속되는 금연 운동의 사회적 확산과 더불어 질환 가능자로 분류되는 40세 이상의 남자 및 모든 흡연자, 도시 거주자, 가족력이 있는 모든 이들에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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