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천연 천식치료제 개발 성공
2003.01.07 03:03 댓글쓰기
식물 신이(辛夷)의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 천식치료제가 개발됐다.

과학기술부는 7일 선도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된 연구를 통해 천식질환의 호흡곤란 및 염증진행을 현저히 개선한 천식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시험관내 실험을 통해 목련과 식물인 신이(辛夷, 자목련)의 추출물인 'NDC-052'가 혈소판활성화인자의 수용체 결합을 억제하고 류코트리엔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동물실험에서는 기니픽을 이용해 급만성 천식모델을 유도한 후 NDC-052를 경구투여한 결과, 호흡률 개선과 폐기관지 염증억제 효과가 현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부는 "현재 아산중앙병원을 비롯 4개 병원에서 임상시험(3상)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안에 최종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참여기업인 한국신약에서 기술이전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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