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대 박영우교수 '마르퀴스 후즈후' 등재
2002.12.27 07:45 댓글쓰기
연세대 원주의대는 27일 기초과학교실 박영우 교수(물리학)가 2002년도 출판되는 제20차 'Who' Who in the World'(세계 과학자 인명록)에 최종 등재됐다고 밝혔다.

박영우 교수<사진>가 등재된 who's who in the world는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사에서 발간하는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이다.

박 교수가 세계 과학자 인명록에 등재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97년 프랑스 Nice에서 개최된 의학물리학 및 의용공학 국제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이 '베스트 11'에 들어 국제학회에서 우수논문으로 인정받은 때문이다.

또한 지난 99년 3월 'International Society Radiation Oncology'(유럽 종양학회) 의학물리학 분야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국제 암학회에서 활동하는 점이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이밖에도 유럽암학회에 매년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방사선 측정 장치(Ultra-Mico-Cylindrical Ionization Chamber: UCIC)를 개발, 의학물리학에서 가장 권위 있는 'Medical Physics'에 논문이 게재됐다.

박 교수는 현재 과학기술부 산하 원자력 중장기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3년간 6천5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방사선세기 조절 치료(IMRT)를 3차원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방사선 측정 장치를 개발 중이다.

이 장치는 방사선 치료에서 정상조직은 피해를 거의 보지 않고 종양 조직에만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시킬 수 있는 치료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3차원적 방사선 측정 장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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