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TI 시스템, '꾀병·신경성 환자' 진단 효과
2002.12.27 09:30 댓글쓰기
인제대 상계백병원 통증클리닉이 최근 최첨단 적외선 체열 촬영기 DITI(Digital Infrared Thermal Imaging)시스템을 도입, 신경성이나 꾀병 환자들의 판정에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

보잉사와 텔레시스사가 합작해 만든 DITI 시스템은 1mm 이내의 온도차를 0.05°C까지 측정할 수 있으며 병변 부위의 체열 지도를 그려 정상 부위와 비교할 수도 있다.

또한 기존형보다 240배 빠른 속도의 촬영이 이뤄져 동영상이 가능하고 3인치까지의 근접촬영이 가능하다.

통증 클리닉은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은 타는 듯한 통증이나 이질통, 부종, 시린감 등의 자각증상이 있음에도 불구, 검사상 정상으로 나오게 된다"며 "이같은 신경성 환자의 진단에 적외선 체열 촬영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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