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주임교수 이선희)이 최근 교실 설립 40주년을 맞아 '흉부외과학교실 40년史'[사진] 책자를 발간했다.

교실은 1962년 초대 주임교수인 故 이홍균 교수가 본교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이래 2002년에 40주년을 맞았다.

교실은 제1회 졸업생인 김세화 교수가 2002년 정년 퇴임함에 따라 이를 기념, 교실의 연구업적과 소사를 중심으로 240여 쪽의 교실사를 발간하게 됐다.

이선희 주임교수는 발간사에서 "선배 교수들은 교실 창설 당시의 어려운 환경에서 교실 발전과 진료연구에 최선을 다했다"며 "현시점에서 과거 발자취를 돌이켜보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삼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또 교실사 발간위원장을 맡은 성모병원 흉부외과 곽문섭 교수도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교실의 발자취를 종합 정리하여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후학들을 위해 중요한 과업"이라며 "교실의 연구 업적을 중심으로 특히 학위 논문의 요약을 전문으로 실은 것 등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