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경피적혈관성형술 2천례 돌파
2003.01.06 10:57 댓글쓰기
순천향대병원은 최근 방사선과(과장 최득린) 구동억 교수팀이 혈액투석환자를 대상으로 경피적혈관성형술(PTA) 2천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97년 4월부터 시술을 시작한 구 교수팀은 2001년 8월 1천례를 돌파한데 이어 이후 1년 4개월만인 지난해 연말 1천례를 추가, 총 2천례를 넘는 성과를 이뤘다.

경피적혈관성형술은 동맥경화증으로 혈관이 좁아져 혈류의 흐름에 장애가 생긴 경우나 말초혈관의 협착 질환에 많이 이용되는 시술법.

이 시술법은 혈액투석을 받는 만성 신부전환자의 투석용 정맥에 협착이 생겼을 때 유용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구 교수는 " 혈액투석 환자의 경우 투석시 정맥의 천자 부위가 좁아져 기능 부전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며 "이 때마다 외과적 수술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경피적혈관성형술을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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