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지원해서 출판되는 사회과학분야 '아산재단 연구총서'가 최근 100권을 돌파했다.

12일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연세대 교육학과 한준상 교수가 집필한 '집단 따돌림과 교육해체'를 계기로 그동안 아산재단이 지원해 출판한 저서가 총 100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산재단은 학술 지원사업을 위해 단독 연구에는 1천만원, 공동연구에는 1천500만원을 지원, 지금까지 총 86억원을 지원해 1천884편에 달하는 연구 성과를 거뒀다.

또 재단 초창기에는 이를 전문학술지에 발표해오다가 지난 92년부터 단행본 발간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와관련 재단은 "그동안 재단이 지원한 연구저술은 상업성을 고려하지 않고 학문적 우수성과 순수성을 중점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발전에 인프라가 될 수 있는 연구활동과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