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회, '전공의 금연 운동' 추진
2002.12.02 01:47 댓글쓰기
내년 1월 19일부터 국내 모든 병원 내 흡연이 금지되는 가운데 전공의들이 대대적인 금연운동에 나서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최현림 교수)는 최근 전국의모든 수련병원에 전공의 금연운동 배경과 금연서약서를 발송, 전공의의 금연운동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2일 밝혔다.

학회는 지난해에도 전국의 모든 수련병원에 공문을 보내 전공의 금연운동을 실시한 바 있다.

학회는 "오는 3일부터 신입 전공의 원서 접수가 시작되기 때문에 전공의 면접 시험 때나 합격자 발표 후 이 금연 서약서를 받는등 각 수련병원에서 정책적으로 금연 운동을 전개하면 의사들의 흡연율을 줄이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나라에서는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60%를 넘고 있으며, 특히 의사의 흡연율이 30%를 넘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남성 전공의의 경우 흡연율이 68.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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