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응급의학회가 각종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나 관람자들의 의료 지원을 위한 '스포츠 경기에서의 의료지원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 제정은 최근 스포츠 경기(마라톤, 축구, 골프 등)에서 부상이나 사망 사건이 종종 발생함에 따라 안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학회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각 스포츠 단체들이나 경기 주최측이 이를 따르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학회는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task force팀을 구성할 계획에 있으며 내년 1월 첫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학회 조준필 기획이사는 "스포츠 사고가 발생했을 시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결정했다"며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