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규교수, 美간학회·日간염학회 학술상
2002.11.24 08:47 댓글쓰기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윤승규 교수가[사진]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간학회에서 '간암의 유전자 치료'에 대한 연제를 발표, President Choice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윤 교수는 일본에서 열린 제1회 Single Topic Symposium of Viral Hepatitis and Prevention of Hepatocellular carcinoma에서도 약 1400명의 만성 B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경과에 대한 연구로 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간암의 유전자 치료' 논문에서 간암특이 발현 항체인 AF-20 항체와 박테리아 독소인 Pseudomonas exotoxin을 접합시켜 만든 물질을 간암 세포주 및 간암동물모델에서 시험한 결과 암세포 증식을 현저하게 억제시키는 것을 관찰했다.

현재까지 간암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경동맥화학 색전술과 에탄올 주입법, 고주파전류 소작법 및 수술등으로 간암의 치료성적은 이전에 비해 향상됐으나 아직도 예후는 불량한 상태였다.

또한 일본학회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이 자연 소실된 환자에서도 간암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 만성 B형 간질환 환자 관리의 중요성을 보고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