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병원 배상철 교수팀 '태극권운동' 美서 호응
2002.11.18 09:11 댓글쓰기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팀이 관절염환자를 위해 개발한 타이치 운동요법이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18일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배 교수팀은 최근 미국 미시시피 강변 항구 도시인 뉴올리언스(New Orleans)에서 열린 류마티스학회에서 독자적인 워크숍을 열고 세계 각 국의 연구진을 대상으로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의 연구 결과와 경험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배 교수팀은 이날 워크숍에서 약 1시간30분 동안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태극권 운동의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세계 각지에서 참가한 건강 전문가들에게 타이치 운동의 관절염 환자에 대한 유용성, 한국에서의 경험 및 '어떠한 환자에게 어떻게 처방할 것인가'등을 발표,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 마지막 순서로 타이치 운동의 창시자인 호주의 Paul Lam 박사가 시연하고 참석자 모두가 연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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