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연구학회 창립…초대회장 최규용 교수
2002.11.21 13:02 댓글쓰기
대한장연구학회가 '장질환 정복'을 목표로 22일(금)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21일 대한장연구회에 따르면 학회는 22일 오후 5시30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대한장연구학회 창립총회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가톨릭의대 최규용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선임한다.

경희대 내과 김효종 교수는 "시대와 환경이 서구화되면서 대장질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이에따른 새로운 연구와 전국적인 조직이 필요한 때"라며 "특히 최근에는 젊은층의 간질환 환자 발생빈도가 높아 평생동안 지속되는 경향이 있어 이에대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해 학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장연구학회는 지난 1998년 7월1일 장질환을 연구하는 의학자 10여명이 모여 장질환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장연구회를 발족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대한장연구회는 정기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집담회 및 학문적 토론회를 개최, 장연구의 기초와 임상연구를 선도해 왔다.

연구회는 연구회지 발간을 통해 장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장질환 연구인력 확대에도 주력했다.

한편, 학회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최규용 초대회장(가톨릭의대)을 비롯 ▲고문으로 민영일(울산의대), 현진해(고려의대), 송인성(서울의대) 교수 ▲부회장에 김진호(울산의대), 정문관(영남의대) 교수 ▲총무에 김효종(경희의대) 교수 ▲학술위원장에 양석균(울산의대) 교수 등을 임원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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