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삼성분자의학 국제심포지엄 성료
2002.11.04 08:57 댓글쓰기
삼성생명과학연구소(소장 서정돈)와 성대의대(학장 서정돈), 삼성의료원이 공동주최한 '제8회 삼성분자의학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2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생명공학의 화두로 등장한 '줄기세포 생물학(Stem Cell Biology)'을 주제로 8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초청, 이 분야의 기초연구와 임상응용 등을 발표했다.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 첫 세션에서는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를 주제로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안드라스 네이기 교수와 한국 생명공학연구원의 한용만 박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줄기세포 기술학(Stem Cell Technology)'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오일환 교수와 일본 도쿄대학교 의학연구소의 히로미쯔 나가우찌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마지막 세션은 '줄기세포의 임상 적용(Clinical Application of Stem Cell)'을 주제로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의 메간 사익스 교수와 일본 RIKEN센터의 요시끼 사사이 교수, 스페인 미구엘 에르난데스대학의 베르나트 소리아 교수와 일본 동해대학교 하루치카 마쯔다 교수가 줄기세포의 임상적용에 관한 최신의학정보를 각각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박주배(朴金州培) 심포지엄 준비위원장은 "세계 석학들이 진행하고 있는 최신 줄기세포의 연구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국내 줄기세포 연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평가했다.

분자의학 국제심포지엄은 지난 1994년 이래 매년 가을 개최되는 첨단의학 정보 소개 및 국내 의료계의 향후 Vision 제시를 통해 국내 의료계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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