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제46차 추계 학술 대회에서 기초 부문 학술상 본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가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Quantitive analysis of 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 1 in ligamentum flavum of lumbar spinal stenosis and disc herniation'으로 퇴행성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에서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인 황색 인대의 비후에 관한 병리 기전을 처음으로 규명했다는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형외과학회에서는 매년 국내, 외 유명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임상 및 기초 부문에서 각각 1편씩을 선정, 학술상 본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박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해 SICOT 학술상 본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대한 정형외과학회 학술상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논문은 국제적으로 척추 분야에서 권위가 있는 학술지인 SPINE지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