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의대 이기범교수팀, 국제학회 최우수 논문상
2002.10.17 10:31 댓글쓰기
아주대의료원은 최근 의대 병리학교실 이기범 교수팀(이기범, 주희재, 박래웅)이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국제병리의료정보 학술대회(APIII 2002)에서 '원격조정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한 병리육안사진의 자동화 시스템'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기범 교수팀과 아주대 산업공학과 박범 교수가 공동개발한 '원격조정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한 병리육안사진의 자동화 시스템'은 기존 12단계에 걸친 병리검사 검체 사진 보관 과정을 ▲총 3단계로 축소 ▲촬영 즉시 컴퓨터에 저장 ▲PACS 연동 가능 등의 기능을 갖춰 사용 편의와 비용면에서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병리육안 사진의 자동화 시스템 구축시 '고화질 영상과 자동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기범 교수는 "이 시스템은 병리과뿐만 아니라 피부과, 안과, 내과, 외과 등 고화질의 영상을 필요로 하는 모든 임상과에 응용이 가능해 병원의료정보 자동화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병리육안사진 자동화 시스템은 현재 국내 유수 병원에 도입돼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학회 기간에도 미국 대학병원과 올림푸스, 니콘, 크로마비전등 참여 업체들로부터 구매 및 제휴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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