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2002.10.18 09:49 댓글쓰기
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회장 박원희 교수<사진>)는 최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정기 학술대회를 가졌다.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배뇨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배뇨장애 및 전립선비대증, 과민성방광증후군, 여성요실금의 치료 등 다양한 학술연제와 연구결과 등이 발표됐다.

특히 자유연제 발표에서는 순천향의대 김영호 교수와 성균관의대 서주태교수가 '인터넷을 이용한 젊은 여성의 과민성방광 증후군과 요실금의 유병율 조사' 결과를 발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어린이 야뇨증의 치료방법에 따른 만족도(수원여대 오수민 교수, 인하의대 박원희 교수) ▲여성 복압성요실금에서 체외자기장치료의 효과(울산의대 주명수 교수, 성균관의대 이유식 교수) 등에 관한 연구결과가 발표, 참가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외국인 초청강연에서는 일본 요실금학회 회장인 오사무 교수가 참석해 과민성방광에 대해 강의를 가졌으며, 미국의 딘 놀 (Dean Knoll) 박사는 복압성요실금의 새로운 수술법인 '스팍 (SPARC)' 술식을 소개했다.

이밖에 국제요실금학회(ICS)의 최신 용어 및 개념에 대한 특강(아주의대 최종보 교수)과 소아 배뇨문제 및 방광류 등 골반장기탈출증에 관한 심포지움도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가톨릭의대 김준철 교수가 '빈뇨 및 절박뇨가 요내 Nerve Growth Factor와 Transforming Growth Factor Beta-1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으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가천의대 이종복 교수는 '여성 복압성요실금에서 투시화면하 방광요도조영술 중 요누출량 측정의 의의: 증상 정도 및 Valsalva 요누출점압과의 상관관계'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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