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전립선염 등 전립선 질환에도 한방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서울 여의도한의원 성일창 원장은 최근 자신이 고안한 '한방 청소요법'으로 만성 전립선염 등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치료 후 설문 조사한 결과 빈뇨나 불쾌감 통증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성원장의 '한방 청소요법'은 고무 성분의 요도관을 요도를 통해 방광에 넣은 다음 황백, 노회 등 10여종의 한약추추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보통 1회 10~15분씩 치료를 받고 평균 10회 주입한다. 성원장은 이와 함께 생식기 주변 혈에 뜸을 뜨고 약침을 통해 우황, 녹용, 인삼 등의 한약추출물을 주입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67%가 회음부 통증 및 불쾌감이 사라졌다고 밝혔고 33.3%는 고환 통증 등도 없어졌다는 것이다.
또 환자의 절반 이상은 이 치료 후 발기 기능이 약 80%이상 좋아졌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