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은키모임 15∼16일 하계캠프 개최
2001.08.15 08:46 댓글쓰기
왜소증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단체인 `한국작은키모임'(LPK)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회원 50여명과 가족, 후원인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계캠프 및 총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LPK 모임이 발족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왜소증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각종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첫날 행사에서는 ▲왜소증 장애우들의 직업재활(대구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헌규 사무국장) ▲대학진로 선택(청강문화산업대 임동진 교수) 등의 특강을 비롯해 회원간 자유토론회와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을 갖는다.

이어 16일 개최되는 LPK 총회에서는 경상대병원 정형외과 송해룡 교수의 의료상담을 시작으로 ▲장애우의 권익과 지위(신현호 변호사) ▲사랑의 릴레이에 관한 보고서(아주대병원 유전학클리닉 김현주 교수) ▲왜소증 환우와 대학교육에 관한 심포지움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해 LPK 관계자는 "왜소증으로 인해 사회에서 소외받고 힘든 삶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끼리 권익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