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여성 10명중 1명 胃 밑으로 처진 '위하수'
2001.07.12 10:00 댓글쓰기
강북삼성병원이 지난 99년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종합검진센터에서 위장조영술을 받은 32,274명을 분석한 결과 젊고 마른 여성들에서 위가 밑으로 처진 '위하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에 따르면 전체 대상자중 1,154명(3.5%)이 위하수인 것으로 확인됐고 이중 남성은 1.2%에 불과한 반면 여성은 6.5%로 5배 이상 높았다.

연령별로 살펴봤을때 여성은 20대의 경우 10명중 1명에서 위하수가 관찰됐으며 30대 이상은 평균 5~6%를 보였다.

반면 남성은 20대부터 60대까지 평균 1~2%로 연령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젊은 여성들이 위하수가 많은 것은 불규칙한 식사나 폭식, 잘못된 다이어트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스트레스도 한 몫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은 예방책으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취침전 2~3시간 전에는 가급적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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