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在美교포 '이비인후과 의사' 한자리 모여
2001.07.10 11:30 댓글쓰기
국내 이비인후과 의사들과 재미교포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학술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10월 예정인 2001년 추계학술대회에 학회 사상 처음으로 재미교포 이비인후과 의사 20여명을 초청, 심포지엄 등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학회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의사 및 그들의 자녀인 1.5세대와 2세대 한인들에 한국을 알릴뿐 아니라 조국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같은 행사를 준비했다.

참석 대상은 의대 재직 교수 및 개원의, 레지던트, 펠로우 등 20여명이 방한할 예정으로 귀, 코, 목 분야를 전공한 3인의 연자가 연제도 발표한다.

학회는 참석자들중 레지던트들에 대해서는 500불정도의 비용을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선 학술이사는 "작년부터 이야기가 나왔지만 지난해 의사파업 때문에 추진이 중단됐다"고 소개하며 "미국에 거주하는 의사들에 한국의 실상을 전하면서 같이 학문적 논의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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