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장증후군 젊은층에서 호발'
2001.06.25 12:21 댓글쓰기
10대 후반과 20대의 젊은층에서 과민성 장증후군 증상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양대 이오영(소화기내과) 교수팀과 한국갤럽이 공동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설문대상자 1,066명(남자 535명, 여자 531명)중 과민성 장증후군 증상이 있는 경우는 70명(남자 38명, 여자 32명)이었으며, 이중 22명(31%)이 18∼29세의 연령층이었다.

이어 50대가 19명(27%)이었으며, 30대 17명(24%), 40대 12명(17%) 순이었다.

소득별로는 월 평균 1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이 26명(37%)으로 가장 많았으다.

반면 251만원 이상 수입자도 19명(27%)인 것으로 나타나 저소득이나 고소득일수록 장증후군이 많이 발생하는 U자형 경향을 보였다.

월 소득 151∼250만원의 경우는 16명(23%)이었으며 101∼150만원은 4명(6%)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 걸쳐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 전화설문을 통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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