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병리학회 '유전검사와 개인비밀보호' 심포지움
2001.05.24 12:33 댓글쓰기
대한임상병리학회는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서울중앙병원 대강당에서 '유전검사와 개인비밀보호'를 주제로 심표지움을 개최한다.

의협과 대한의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인간유전자지도 완성 이후 유전자 및 유전정보에 대한 부쩍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로 인한 개인정보유출이 또 다른 사회문제로 등장함에 따라 관련 학자, 정부관계자, 소비자단체 대표 등이 모여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울산의대 박성섭 교수, 한양대 법대 정규원 교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의경 박사,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 한재각씨, 유전자 관련 연구소 IDgene의 정연보 박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친자감별 검사 등 유전검사의 실태를 알아보고 검사의 남용, 검사의 정확도에 관리 및 검증, 검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움을 주관하는 임상병리학회 권오헌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움에서 논의되는 문제들과 대책을 근거로 유전검사에 관한 정확도 관리및 개인의 비밀보호에 대해 관계 당국에 대책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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