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은 최근 내과 박효진 교수가 위장관분야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마퀴스 세계인물연감' 제19판 과학 및 기술분야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박교수는 지난 93년부터 위장관운동에 대한 논문을 세계적 잡지에 꾸준히 게재하고 위장관운동 영문연보를 발행하는 등 내과학분야에 대한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마퀴스 인물연감에 등재됐다.

현재 박 교수는 대한소화관운동학회 학술위원과 미국 소화관운동학회·미국소화기학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한편 이번에 박 교수가 등재된 마퀴스 세계인물연감은 미국 Marquis Who's Who사에서 펴내는 것으로 미국 출판업자 앨버트 넬슨 마퀴스가 1889년 처음 출간한 인명사전으로 지금까지 세계 각국 유명인사 90여만명이 실렸다.

이 사전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개인 또는 단체추천을 받거나 출판사의 선정으로 후보자에 오른 후 자체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