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의대 이현철교수 4월 과학기술자상 수상
2001.04.03 08:29 댓글쓰기
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김정덕)은 3일 연세의대 내과 이현철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현철 교수는 새로운 인슐린 유사체를 개발, 세계최초로 동물실험에 성공함으로써 당뇨병 완치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이전까지 당뇨병 치료법은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등의 불편함과 여러 가지 부작용이 일어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교수의 새로운 치료법이 현재 연간 약 1천억달러가 소요되는 당뇨병 치료분야에 상당한 학문적·경제적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교수는 현재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당뇨병센터 소장으로서 대한당뇨병학회 식품영양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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