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병원 박인숙 교수 '선천성 심장병' 발간
2001.03.19 00:32 댓글쓰기
서울중앙병원 소아심장과 박인숙 교수가 '선천성 심장병'에 대해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선천성 심장병'을 최근 펴냈다.

저자인 박교수는 26년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많은 소아 심장환자의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이책을 저술했다.

이 책은 특히 저자가 서울중앙병원에서 전공의, 학생, 간호사 등을 교육할 때 가장 효과적이었던 심장기형과 수술병법의 사진과 칼라모식도가 담겨있다.

또 저자가 오랜기간 수집한 각종 사진과 검사자료, 미국 Mayo Clinic의 세계적인 심장병리 학자인 윌리엄 에드워드 교수의 심장표본 칼러 사진들을수록, 어렵게 느꼈던 선천성 심장기형과 수술방법 등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 책에서는 오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가만이 제공할 수 있는 수술현장의 실수와 과오를 방지하는 요령이 담겨있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박인숙 교수는 "빨리 치료 받아야할 병을 놓치거나 반대로 없는 병도 만들어서 공연히 고민하는 경우를 흔히 본다"며 "하나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고 나아가 환자와 가족들의 삶을 높일 수 있게 된다면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출간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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