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이용 환자들 원외처방전 발행 낮아
2001.03.11 08:53 댓글쓰기
의약분업 실시 이전에 문제 야기가 우려됐던 정신과는 대다수 환자들이 원외처방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으며 원외처방 비율도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민성길)가 최근 회원 5백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분업 시행 후 원외처방전 발행은 10% 미만이 57.3% 로 가장 많았다.

또 10~30%미만이 16%였고 처방전을 전혀 발행하지 않는다고 답한 회원도 15.3%에 달했다.

원외처방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은 불만스러워하고 원내투약을 요구한다가 67%로 나타난 반면 현재의 제도에 만족한다는 겨우 2.75%에 그쳐 불만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정신과 환자들의 경우 원외처방전 발행에 따른 개인 신상정보 공개등이 우려됐는데 환자들의 실제 이같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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