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자가모발이식술 치료율 높아
2001.03.12 02:48 댓글쓰기
조선대병원 피부과 모발이식클리닉 김영조 교수팀은 최근 모발이식을 통한 대머리 치료가 80∼9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97년 12월 모발이식을 처음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100여차례 이상을 시행한 결과 이식한 모발의 80∼90%가 정상적으로 자랐다.

김교수팀은 "모발이식 방법은 건강한 뒷머리의 털을 대머리부위로 이식하는 방법으로써 기존의 방법들에 비해 영구적인 치료효과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특히 "다른 치료법과 비교했을 때 발생할 수 잇는 부작용이 경미하기 때문에 자가모발 이식술은 탈모증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권장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자가모발 이식술로 치료가 가능한 적응증은 ▲남성형탈모 ▲뇌술술이나 외상 후에 발생되는 탈모 ▲눈섭탈모 ▲여성치부의 무모증 ▲백반증 등이다.

반면 ▲탈모가 진행중인 20대후반에서 30대 초반 ▲후두부에 머리카락이 없는 사람 ▲혈액응고 장애 ▲당뇨, 고혈압 환자는 자가모발 이식술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는 062-220-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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