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학회, 남녀 성기능 관련 학술대회
2001.02.28 02:02 댓글쓰기
대한남성과학회(회장 서준규)는 오는 3일 오전 8시부터 서울삼성병원 대회의실에서 '제18차 학술대회 및 제1차 여성성기능연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비뇨기과, 산부인과, 정신과, 심리학과 등 여성 성기능 관련 연구자들로 구성된 여성성기능연구학회의 첫 심포지엄이 함께 개최, 눈길을 끈다.

학술대회에서는 또 남성 및 여성 성기능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자인 국제 여성성기능 포럼(FSFF) 사무총장 골드스타인 미국 보스턴의대 교수가 초빙돼 '순환기질환 환자에서 발기부전의 치료'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TGF-beta에 의한 섬유화의 기작'(김성진 미국NIH)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남성불임, 남성노화와 호르몬, 여성성기는 장애 등 총 3분야에 걸친 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심포지엄은 '남성불임의 최신 지견'(좌장 백재승)을 주제로 '불임환자에서의 유전자이상'(성대의대 강인수), '불임유전자의 기능 이해'(서울의대 이건수), '정조세포의 세포외 배양'(중문의대 김현주)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이어 진행되는 '남성노화와 호르몬'(좌장 서준규)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호르몬의 변화 및 남성호르몬의 역할'(부산의대 박남철), 남성호르몬과 성장호르몬의 복합치료'(경희의대 김성운) 등 3편의 논문이 소개된다.

'여성성기능장애'(좌장 김세철)를 주제로 열리는 세 번째 심포지엄은 '여성 성기능의 생리 및 병리'(전남의대 박광성), '여성 성기능과 성호르몬'(서울의대 최영민), '정신과적 성상담'(인하의대 김철응) 등 5편의 최신 지견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성과학회(KAS) 홈페이지개 소개되며 자유연제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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