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관절학회, '자기유래연골세포 이식술' 심포지엄
2001.02.01 05:28 댓글쓰기
대한슬관절학회(회장 이병일 순천향의대)는 2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자기유래연골세포 이식술'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250여명의 슬관절의학자들이 참석해 자가건이식·동종건이식·골-슬개 건이식·대퇴 사두건이식 등의 연제와 서울의대 정형외과 이명철교수가 자기유래 연골세포 이식술에 대한 연제발표가 있다.

이어 (주)셀론텍(대표 장정선)의 자기유래 연골세포 이식술 워크샵도 진행된다.

셀론텍 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무릎연골세포배양을 국산화 및 상품화하는데 성공해 관련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있다.

현재 병원에서는 관절경으로 환자의 정상 무릎연골조직 가운데 200~250mg을 채취해 세포로 분리한 후에 4주동안 연골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한 연골세포(상품명: 콘드론)을 환자에게 이식하고 있다.

이식 6주후에는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며 3개월부터는 자전거를 탈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시술은 현재 최첨단 무릎관절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서울대병원을 비롯 부산대 병원, 전남대병원, 대전을지병원, 동인천길병원등 대학병원에서 20여회를 시술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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