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허리디스크 수술없이 치료 극대화
2001.02.06 05:27 댓글쓰기
환자가 지닌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켜 각종 척추 질환을 수술을 거치지 않고 복원시키는 바이오메카닉 치료요법이 90% 가까운 높은 치료율을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제일성심척추클리닉 정형외과전문의 심제성 박사는 지난 98년 3월부터 2000년 1월까지 6,600여명의 환자를 병행치료한 임상적 증례를 바탕으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심원장은 98년 3월부터 경추 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 환자 2900명을 평균 30회 정도의 치료기간을 통해 84.5%의 치료율을 거뒀다고 밝혔다.

또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 디스크) 환자 3700명의 경우 평균 30회 정도의 치료기간을 통해 88%의 치료율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심박사는 "바이오메카닉 척추치료요법은 특수방사선촬영, 컴퓨터공학, 물리학이 결합해 척추치료, 물리치료, 특수요법 등이 삼위일체된 치료법"이라며 "단순히 아픈 부위의 통증만 제거하는 치료가 아니라 척추의 신경계통, 근육계통, 골격계통 등을 종합적으로 치료하는 비수술적 척추치료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치료법으로는 목·허리디스크, 만성경부 및 요통질환,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 전위증(25%이내), 기능성 척추측만증, 턱관절 질환 등 11가지 질환의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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