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팀 최우수논문상
2000.12.11 11:22 댓글쓰기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팀이 최근 대한신경외과 제 40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최우수 논문 학술상을 수상하는 개가를 올렸다.

논제는 "양측 감압개두술시 지속적 뇌실내 압력측정 (ventricular pressure monitoring during bilateral decompression with dural expansion)"이다.

지금까지 신경외과영역에서 두부외상이나 뇌졸중환자에게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심한 뇌부종에 대해 뇌압을 낮추기 위한 여러가지 약제나 수술 등이 활용돼 왔으나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유도성교수팀(김달수, 허필우, 조경석)은 1998년 3월부터 11월까지 입원한 20명의 중증 뇌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양측 감압개두술을 시행했다.

유교수팀은 "수술후 추가적인 혼수요법, 저체온치료법을 실시한 결과 환자의 예후가 좋아졌다"고 보고했다.

이와관련 유교수팀은 "이번 시술을 통해 중증 뇌부종이 있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신경학적 후유증을 최소화해 회복률을 높임으로써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교수팀이 연구한 이번 논문은 신경외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인 Neurosurgery誌 1999년 12월호에 수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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